<게임의 장르가 확연히 드러나는 스틸컷 이미지>요즘 들어서, 전 세계적으로 게임계 양대산맥이라 불리우는 미국, 일본의 아성에 야심차게 도전장을
내미는 제작사들이, 주로 유럽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죠~ 어차피, 우리 입장에서 보면 미국에 잘 먹힐
양키 센스가 좔좔 흐르는 게임으로도 치부할 수 있겠지만, 거의 미국 캐나다등 북미에서 제작을 하던
분위기가 이제는 굳이 어디랄 것 없이, 너도나도 좋은 기술력을 뽐내며 세계화 되고 있는게 사실임다.
이 얘길 굳이 꺼낸 이유는 이 게임도 바로 유럽에 적을 둔, 소니 월드와이드 게임스튜디오에서 제작된
PS3 게임입니다~ 작년 가을 쯤 선을 보였지만, 이렇다 할 큰 임팩트까지는 주지를 못했던 듯 합니다.
헤븐리 소드 (Heavenly Sword)한국어 판도 발매된지는 상당한 시간이 지나, 어지간한 PS3 유저들은 한번 해보셨거나 또는 입방아에
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들으셨을겁니다. 그 당시 PS3 소프트웨어 라인업은 정말이지~ 저도 유저 지만,
안습일 정도로 소프트웨어의 기근에 시달렸습니다. 급히 출시했단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PS3 지요.
하지만, 왜 주목 받지 못했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상당한 공을 들인 게임이라는 것을 비록, 너무나도
짧은 플레이타임에 좌절은 했지만 그 여운은 지금도 상당히 아련히 남아 있습니다. 대단한 게임이죠~
<캡쳐보드 하나사서 참 잘 써먹고 있습니다~>스토리 소개를 하자면, 평화롭게 살던 부족 마을로 이웃나라의 왕 보한이 헤븐리 소드를 빼앗기 위해
큰 군대를 이끌고 옵니다. 그 헤븐리 소드는 마을의 신물 같은 존재라 빼앗겨선 안되는 물건 이었고~
결국, 숫적 열세를 극복 못해 부족 사람들 대부분은 잡혔으나 아버지 부족장에게 헤븐리 소드를 맡은
주인공 나리코가 복수심에 불타 그 검의 주인이 되면서 벌어지는 복수극을 다룬 내용이람 맞겠네요~
무엇보다, 제법 탄탄한 스토리가 몰입감을 주는데다 캐릭터들의 연기가 정말 일품, 킹왕짱 그 자체죠.
게임도 영화와 비슷하게 듣고 보고 느끼는 종합 예술이란 생각입니다만, 일단 비쥬얼 면으로 보아도,
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. 굳이 제가 플레이 보다는 스토리 동영상을 올린 이유도 바로 그거지요~
이 연기의 바탕은 바로, 실제 배우들의 모션 캡쳐가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입니다. 훌륭한 1급 배우는
아니지만, 이름 들어봤을 법한 캐스팅이 눈에 띄는데 바로,
반지의 제왕의
골룸역 앤디 서키스가
악역의 보스로 짠~ 등장을 합니다~ 거기다 이 분이 모든 배우들의 연기지도, 감독을 했다고 하네요~
이 분의 연기도 한번 감상해 보시겠습니까? 한 편의 영화입니다. 플레이 하면서 감동 받던 기억이...
<정말 골룸아저씨의 연기는 저를 감동시켰습니다~>맨 처음 영상에 나왔던 카이라는 여자아이도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로 중간에 몇 번 출연합니다.
칼만 계속 무식하게 휘두르는 게임아닌가? 라는 고정관념을 확 날려주는 전혀 다른 공격체계, 개성,
그리고, 정말 계륵같은 PS3의 모션센서 시스템까지 적절히 잘 믹스하여, 게임성도 잘 잡힌 모습을
보여주고 있습니다. 시간이 지나 지금은 진동 패치도 한번 이루어져서, 손맛도 꽤나 적절하더군요~
BGM도 굳이 장르를 나누면, 월드뮤직 쪽에 상당히 가까운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주고 장르 특성상,
아마도 거의 실연으로 음악 작업을 진행한 생각이 듭니다. 제가 들어봐도 미디의 비중은 적었네요~
그리고, 이 게임은 바로
Fmod 엔진으로 구성된 사운드 시스템입니다. 5.1 채널도 당연히 지원임다.
정말이지 많은 공부가 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네요~ 이 훌륭한 게임이 왜 적은 판매량이 나온건지...
짧은 플레이 타임과 반복 플레이가 힘든 장르적 한계가 이 게임의 단점이라니, 잘 만든 영화 같은데...
제 개인적으론 이 두가지를 단점으로 꼽기가 힘들군요~ ^^; 제가 감히 이 게임에게, 10점 만점 9.5점을
줘 보고 싶습니다. 3부작으로 기획되었다는 그 이야기를 기대하며, 헤븐리 소드 2 또한 기다려봅니다!!